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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분기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11만 전자'로 목표치를 상향하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이 회복되었다고 보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충분히 경쟁사들을 추격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후 발간된 JP모건, HSBC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외국계 IB들은 공통적으로 이번 성과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 라고 평가하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5천원에서 11만원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6조 6천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931.25% 증가,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 5700억원) 보다 많은 수치 입니다.
국내 증권사가내놓은 추정치보다 25%를 초과하는 실적이며 매출액은 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7% 증가하였습니다.
JP모건에서는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이 20% 성장하며 DS부문(반도체)에 걸림돌이 됬던 낸드플래시의 회복궤도가 확정됬다며 다음 주가 상승 촉매제는 디램 수익성 회복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HSBC는 올해 말부터 HBM 점유율을 높히고, CPU와 GPU 제조시장에서 파운드리에도 기회가 올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두 외국계 IB가 제시한 목표주가 11만원은 삼성전자 PBR의 1.8배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메모리 사업 특성상 PER보다 PBR을 판단하는게 맞으며, 삼성전자 PBR은 SK하이닉스대비 31% 저평가 상태라고 JP모건에서 발표하였습니다.